【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2일 주식시장에서는 16개월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된 세기상사가 '따상'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지난 21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세기상사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됐다.충무로 대한극장을 보유한 세기상사는 지난 2001년 리모델링을 통해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변신하는 등 실적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지만, 10년 넘게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해 관람객이 크게 줄면서 적자규모는 더 늘어났다.이에 세기상사는 지난해 10월, 1년간의 개선기간을 받았고 이 기간동안 최대주주도 우양산업개발로 변경됐다.우양산업개발은 부산 중견 수산업체 우양수산의 자회사로 경주 힐튼호텔과 우양미술관을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2월에는 삼부토건이 운영하던 경주의 신라 밀레니엄파크와 라궁호텔을 인수하기도 했다. 세기상사는 이 기간 우양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일 코스피는 기관의 집중 매도 속에 1%이상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또한 코스닥도 2% 넘게 급락하며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만에 1000선을 내줬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09%) 떨어진 2930.17로 마감하며 2930선을 겨우 지켜냈다.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장 하락을 주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 조종목 대부분이 하락을 면치 못했다.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에 1000선이 붕괴됐다.코스닥은 이날 전일보다 20.93포인트(2.07%) 내려간 987.75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만이 오름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가운데 영화계는 물론, 각계에서 이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또한 ‘기생충’의 선전으로 영화와 관련된 업계들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우선 이 영화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수상소식이 알려진 10일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9.25%(385원) 급등한 2385원으로 마감한 뒤, 11일에도 장중 16.77% 상승한 2785원까지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인 '바른손'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장중 28.51%까지 상승폭을 올리며 휘파람을 불었다.기생충의 관련주로 알려진 CJ ENM도 시황판에 이틀 연속 붉은 화살표를 그리고 있다.유통업계도 기생충의 선전에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농심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와 관련해 홍보영상까지 만들며 판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