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근 증시에서 2차전지와 태양광 등 이른바 '바이든 관련주'들이 연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아시아 관련 투자 상품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각 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PB)들은 한 목소리로 아시아 증시에 바이든 행정부 집권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주식형펀드' 유망하나은행은 먼저 아시아 주식형 펀드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하나은행은 "중국 수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 같은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완제품을 만든 뒤 미국에 파는 구조이므로, 중국 최종재가 미국으로 잘 수출되면 아시아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하나은행에 따르면 아시아 수출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노무라 아시아 수출선행지수'는 최근 마이너스(-)60포인트에서 85포인트로 반등했다.하나은행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보다 자유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0%(1400원) 상승한 6만8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8년 5월 액면분할 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6만9500원까지 상승하며 7만원 고지 점령을 눈 앞에 뒀다.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실제로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7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높였고, 하이투자증권도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KTB투자증권도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이날 증시에서는 이른바 바이든 관련주로 불리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식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바이든 후보는 당선 후 2조 달러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발표한 바 있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확정 등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존스)가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500 지수도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활짝 웃었다.24일(현지시간) 마감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97포인트(1.54%) 상승한 3만46.24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존스 지수가 3만 선을 넘어선 것은 1896년 출범 후 사상 처음이다. 또한 지난 2017년 1월 2만선을 넘은 지 4년도 안돼 1만 포인트 이상 상승을 기록했다.올해 3월 23일 1만8123.65포인트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약 8개월만에 1만2000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이다.S&P500 지수도 전날보다 57.82포인트(1.62%) 오른 3635.41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6.15포인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상황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5일(한국시간) 오전 현재 미국 대선 개표 현황을 보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바이든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특히 이들 종목은 모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급락했으나 상황이 변화되면서 급반등하고 있다.바이든 후보는 당선 후 2조 달러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발표한 바 있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에 태양광 업체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7.49%(3200원) 오른 4만59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OCI도 6.70% 상승한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오성첨단소재가 22.02%(730원)이나 오른 4045원으로 나타내고 있고, 풍력 발전기 관련 업체 씨에스윈드 7.40%(7300원) , 동국S&C 7.50%(550원) 등도 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문가들의 예측과 달리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국내증시에서 대북 관련주 등 이른바 '트럼프 관련주'가 급등했다.4일 마감된 국내 증시에서는 장 중반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대북관련주와 기술주 등 '트럼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실제로 이날 장 마감 결과를 보면 대북관련주로 알려진 대아티아이이 14.43%(850원) 상승한 6740원으로 장을 마쳤고, 남화토건도 10.43%(1200원) 오른 1만2700원을 기록했다. 또한 인디에프가 11.52% 오른 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한과의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또한 카카오(6.84%), 네이버(5.48%)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IT관련주의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미국 대형 기술주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