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22일을 하루 앞두고도 '2만원 통신비'와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으로 맞서고 있어 '합의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들은 통신비도 백신도 모두 못마땅한데 여야가 기싸움만 하는 양상이라며 차라리 다른 대안을 내놓고 건설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먼저 13세 이상 전국민에 2만원 통신비를 지급하는 방안은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정부가 이번 추경을 짜면서 내세운 어려운 계층에 맞춤형 지원이라는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야당의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 주장도 '고집'일 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전문가들조차 효과도 크지 않을뿐더러 물량 확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9300억원에 달하는 통신비 지원금을 활용해 다른 어려곳에 지원하자는 대안들도 나오고 있다.이번 추경안에 초등생까지 확대된 돌봄비용을 중고교 자녀가 있는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