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디즈니플러스와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다. 디즈니는 서비스 수준과 품질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엄격한데, 경쟁사 대비 우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협상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자신했다.올해 국내 진출을 선언한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어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의 라이벌로 꼽힌다.이 때문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LG유플러스가 경쟁사들보다 유리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황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간담회에서 "3가지 관점에서 경쟁사에 비해 유리하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먼저, 디즈니가 가장 요구하는 것은 고객편의성"이라면서 "LG유플러스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