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선물 기반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업계에서는 ETF를 날개 삼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약 1억1750만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또다시 나오고 있다.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이날 6만6000달러(약 7751만원)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초 가격의 2배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강세 전망이 새롭게 물결치고 있다"고 보도했다.비트코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이유는 전날 뉴욕증시에 입성한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ETF란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가격 혹은 이를 기초로 하는 주요 가격지수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을 연동해 놓은 일종의 인덱스펀드다.펀드에 따로 가입하는 절차가 필요 없고 개별 주식처럼 시장에서 쉽게
[금융]◇ 비트코인 ETF 흥행 성공... 전문가들 연내 전망 ‘장밋빛’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부근으로 치솟아.오늘 오전 한때 6만 433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인 6만 4800달러를 턱밑까지 상승.국내 비트코인값도 7900만 원을 돌파.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잇따라.한편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비트코인 트레저리에 따르면, 비트코인 약 4만 3200개를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는 1조 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으며, 한때 40% 손실률을 기록했던 넥슨이 원금 회복을 넘어 약 8%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기업]◇ 승무원이 꼽은 최고 여행지 ‘하와이’ 가는 길 다시 열린다... 대한항공, 다음 달 운항 재개지난해 4월 운항을 중단했던 대한항공 인천~하와이 노선이 위드 코로나에 맞춰 11월 3일 다시 열려.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여행객 증가 추세에 맞춰 운항 재개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의 `맏형`인 비트코인이 `동생` 덕을 보고 있다.이더리움이 말 그대로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5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의 성공적인 출시와 일련의 새로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제출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이익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하드포크란 기존 가상자산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코인의 탄생을 의미한다.개발자들은 이전 버전의 가상자산에서 보안상의 문제가 발견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 또는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한다.지난 2017년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 캐시가 대표적인 하드포크 사례이다.이번 이더리움의 하드포크는 채굴자에게 돌아가던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그동안 이더리움은 비싼 거래 수수료가 부작용으로 작용했다.앞서 이더리움의 거래는 네트워크에서 이른바 `가스비`로 불리는 수수료를 이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경매방식이었다.이에 더 높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또다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2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SE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텍사스 소재의 가족 투자펀드인 `발키리 디지털 에셋`의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에 관한 결정을 미뤘다"고 밝혔다.SEC의 이번 결정은 미국 자산운용사인 반에크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당시 SEC는 시카코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ETF를 상장해 달라는 가상자산 업체들의 요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연기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대해 잔 반에크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ETF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를 고려할 때 승인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 설계사의 33%가 자산 등급에 직접 투자하기보다 디지털 자산 또는 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