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과 함께 사이버 안보를 위해 공동 전선을 펼칠 계획이다.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자국 내에서 빅테크 기업의 독점적인 지위를 억누르기 위해 반독점 정책을 들이밀어 왔지만, 올해 잇따른 사이버 공격에 `적과의 동침`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25일 빅테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랜섬웨어 대비책, 주요 인프라·공급망 보안, 사이버 보안 교육 및 데이터 침해 보험 정책 등을 논의한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티야 나델라 MS CEO, 아빈드 크리슈나 IBM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IT 기업만이 아니다.에너지 유틸리티기업 서던컴퍼니, 금융회사 JP모건체이스, 손해보험사 트래블러스 컴퍼니스의 CEO들도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 정부에서는 크리스
국제일반
이태웅 기자
2021.08.25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