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지난해 스페인의 한 바다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의 뱃속에서 수십 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이 나오면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현재 전 세계 바다에는 약 1억6500만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며 해양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평양의 한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거대 플라스틱 섬이 생기는 재앙이 발생하기도 했다.특히 오는 2050년에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에 친환경을 뛰어넘는 ‘필(必)환경’ 시대로의 전환이 강조된다.최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 운동은 최근 대형 커피업체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반대로 전환하는 등의 형태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제로 웨이스트’의 핵심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일회용품과 불필요한 포장 그리고 ‘썩지 않는 쓰레기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SK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 SK㈜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는 약 8348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더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SK㈜가 27일 홈페이지(www.skholdings.co.kr)에 올린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에 따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 7734억원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550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64억원 등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 배당, 납세 등으로 합한 값이다.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제품의 개발 및 생산·판매 과정에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 거버넌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금액이다. 여기엔 SK임업의 환경오염 저감효과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IT자원 소비 절감 효과 등이 포함됐다.사회공헌은 회사의 CSR프로그램, 구성원의 자원봉사, 기부 등을 뜻한다.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