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내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3000시대에 진입하고 3080선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0일 'KOPSI, Be Ambitious!'란 제목의 2021년 증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까지 경기와 기업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한 한국의 경우 성장주와 수출주가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면서 코스피는 3000시대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내년도 코스피 타깃은 3080포인트"라고 내다봤다.이번 예상은 국내 증권사의 내년 코스피 전망치 중 최고치다. 최근 13곳의 국내 증권사들의 대다수는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2700~2900선으로 봤다. 이 가운데 흥국증권은 3000포인트를 예상했다.◇ "상장사들 영업익·순익 사상 최고치 달할것"대신증권이 이 같은 사상 최고의 전망치를 제시한 것은 내년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이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는 근거에서다. 대신증권은 상장사 영업이익을 내년 175조원, 2022년 200조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1분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악화됐던 기업 실적이 2분기를 거쳐 3분기에 큰 폭으로 회복하는 흐름이다.이에 기업들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지난해 이상 수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도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90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9조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감소했다.매출액(1440조5724억원)은 4.77% 줄었고, 순이익(51조249억원)은 9.44% 감소했다.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1∼3분기 코스피 상장사 누적 영업이익(52조95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8.84% 감소했다.매출 감소율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반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92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이 495조2735억원으로 작년 동기(490조9851억원)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기업들 1000원어치 팔아 22원 남겼다영업이익은 19조47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2%나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조336억원으로 47.8% 급감하면서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이에 따라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3.9%)과 순이익률(2.2%)이 1년 전보다 각각 1.8%포인트, 2.1%포인트 떨어졌다. 1000원어치 상품을 팔았을때 영업이익은 39원이고, 이 가운데 손에 쥔 돈은 22원에 불과한 셈이다.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보면 상장기업이 코로나19로 받은 충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