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양대 거래소, 바이낸스와 FTX 사이 갈등이 코인 시장을 흔들고 있다.FTX의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FTX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바이낸스가 이를 증폭시켰다는 것이다.앞서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동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사태의 여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요새 가상자산 업계의 '백기사'로 통한다.최근 시장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구조조정, 영업중단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기업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나서면서다.'가상자산 겨울(크립토 윈터)'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샘 뱅크먼 CEO가 시장 참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전히 수십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샘 뱅크먼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억달러(약 2조59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샘 뱅크먼 CEO는 "몇몇 회사가 우리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며 "일부 소규모 가상자산 거래소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들이 심각한 수준에 놓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동안 샘 뱅크먼 CEO가 곤경에 빠진 가상자산 기업을 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업계의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라이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가 로빈후드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로빈후드의 사업 전망과 파트너십 잠재력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로빈후드와 인수합병(M&A)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소식통 역시 로빈후드가 공식적인 인수합병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로빈후드 지분 7.6%를 약 6억4800만달러(약 8321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그는 로빈후드 지분 취득 이유에 대해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설명했다.'MZ세대(1980년대부터 201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