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SKT)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SKT는 유무선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고 자평했다.SKT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459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매출은 같은 기간 4% 증가한 4조2899억원으로 집계됐다.SKT가 올해 2분기 16%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1분기(15.5%)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1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게 됐다.SKT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이동통신(MNO)부터 인터넷TV(IPTV),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갔다"며 "SKT 2.0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5대 사업군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화학이 성장 사업에 매년 5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3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3대 핵심 사업으로 ▲전지 재료 ▲지속가능한 솔루션 ▲신약을 꼽으며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가 대두되면서 탄소 감축이 인류의 중대한 이슈가 됐고, 디지털 전환과 포스트 팬데믹 등 기업의 미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할 수 있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변화의 물결을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라며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넥스트(Next) 성장동력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전지재료 사업의 경우 양극재와 분리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다변화를 추진한다. 부가 소재 사업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기회를 탐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은 재활용 제품과 생분해성 소재, 신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올해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27일 '2022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하며 "경쟁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도전과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기존에 출시한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효율을 증대하고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굳혀가자"며 "코어 팬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신작 개발에도 집중해 새로운 게임 지식재산권(IP)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의 신작 '프로젝트 M'과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2022년 공개 예정이거나 개발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내부에 소개했다.특히 김 대표는 크래프톤이 게임 제작 역량을 새롭게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자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윤 창출은 기업이 살아가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으로, 기업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2011년 NC다이노스 창단과 함께 그의 경영 철학에 대해 밝혔다.그의 경영 철학은 간단해 보이지만 최근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의미를 꿰뚫는 말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그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온 것 역시 그 일환이다.여기서 더 나아가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FUEL for sustainable growth) 마련에 방점을 두고 ESG 확장을 꾀하고 있다.‘FUEL’은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the Underpri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