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주 소상공인 매출이 서울과 광주·호남, 대전·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에 전국 평균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도 6주 연속 이어졌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 4월 6일 최저점을 찍고 6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매출액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이번 주(16주차, 18일 기준) 조사에서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율은 전주보다 3.3%포인트(p) 감소한 51.3%로 집계됐다.매출액 감소율은 4월 6일 조사 당시 69.2%로 정점을 찍은 이후 6주 연속 하락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매출액 감소율이 52.5%로 전주보다 11.5%p나 떨저졌다.광주·호남은 8.6%p, 대전·충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연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줄고 있는 실제 이유는 상권 쇠퇴와 경쟁업체 출현으로 인한 매출감소가 주된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소상공인 대부분은 올해 최저임금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8, 9월 소상공인들의 실태와 경영현황 등을 '시험조사'한 결과, 이들의 2017년 월평균 영업이익은 269만원, 영업이익률은 15.8% 수준이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지난해 조사 당시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전년 보다 줄었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7일~9월 14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9546개를 대상으로, 창업준비·경영현황·지원정책 인지·활용실태 등 7개 분야 108개 항목에 대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결과를 보면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2017년 기준으로 연평균 2억379만원, 영업이익은 3225만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영업이익은 269만원, 영업이익률은 15.8%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