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프로그램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를 21년째 꾸준히 벌이고 있어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특히 그동안 모은 누적 기금이 1억6000만달러(약 1910억원)에 달하면서 미국에서 소아암 관련 민간기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 호프 온 휠스'는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딜러가 대당 14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추가로 매칭 기부금을 납부해 펀드를 조성, 소아암 치료와 연구에 사용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미국 전역의 830여개 딜러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 및 연구기관의 총 970개 연구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