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씨젠, 제넥신, 셀트리온 등 바이오주들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이후 한달 새 최고 3배까지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실제로 진단시약 개발업체 ‘씨젠’은 지난 2월 17일 3만650원이던 주가가 오늘(27일) 장중 14만1400원(종가 11만5900원)까지 치솟았다.셀트리온제약도 올 초 4만원을 밑돌던 주가가 이날 장중 6만7200원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 제약은 이날 그 동안의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장 막판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이외에도 제넥신, 일양약품, 신풍제약 등 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관련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 속에서도 상승을 이어갔다.한편, 취업전문포털 인쿠르트에 따르면 바이오·제약·위생용품 관련 기업들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인력 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마스크 사재기’ 일당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0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보건용 마스크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해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급안정 조치 발표 및 대책 추진 하루 만에 단일 최대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업체로,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 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05만개 14억원 규모는 단일 최대 물량이다.이들은 조사단에 의해 적발되자 창고를 잠그고 일부는 도주한 상태다.조사단은 “현재 제조에서부터 판매자에 이르는 유통과정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는 7일 "24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자로,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 교민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 중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24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20대 남자 교민으로,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 13번 환자의 직장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13번과 24번 환자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상태다.또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교민들은 모두 1인실을 사용하고 있어, 시설 내 전염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신종 코로나의 국내유입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그로인한 접촉자의 숫자도 증가하면서 질병 확산 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특히 개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3명까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서울, 광주, 수원 등 추가 확진자가 나타난 곳에서는 또 다른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일일상황점검회의에 참석 “신종 감염병의 국내유입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이로 인한 접촉자 숫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로의 확산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비상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정부도 이번 사태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15번째 환자와 20번째 환자가 발생한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A씨는 “막연한 불안감에 외출이 꺼려진다”면서 “아이들에게도 가급적이면 집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꼭 손을 씻으라 한다”고 말했다.매일 지하철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과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매점매석 등에 대해 단호히 대처키로 했다.정부는 5일 “신종 코로나 발병으로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및 판매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법제처 및 규제 심사 등을 신속히 진행하여 이날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적용대상은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로 생산자, 판매자 모두가 포함되며, 조사 당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하여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가 해당된다.매점매석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정부는 “국민안전을 볼모로 한 시장교란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최대한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며 “매점매석행위(물가안정법),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할 만큼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공항 등 공공장소 근무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31일 인천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에도 수만명의 승객을 상대해야하고 접촉이 불가피한 공항 근무자들은 나름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공항에 근무하는 J씨는 이날 "각 항공사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과 조치를 담은 방역당국의 공문이 며칠째 계속 홍수처럼 내려오고 있다"며 "이 가운데 하나가 각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라는 내용이지만 비치하려고해도 구입할 수가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이러다 공항 직원 중 환자가 생기면 손 소독제나 세정제를 비치하지 않은 항공사에게 책임을 물을 게 뻔하다"며 "제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