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매일 심야까지 이어지는 술판. 공원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춤판, 자원봉사자들 차 얻어 타고 시내 번화가로 쇼핑하러 나가는 선수들. 이런 상황을 수수방관하는 대회조직위... 2020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도쿄 선수촌 풍경이다.참가 선수는 물론 대회 관계자의 동선과 행동을 엄격하게 관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호언장담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5일 도쿄신문은 이른바 '버블 방역'이 유명무실한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 선수촌 자원봉사자의 증언을 소개했다.선수촌에서 운전 자원봉사를 하는 이 사람은 외국에서 온 올림픽 관계자들로부터 도쿄 번화가에 있는 식당이나 전자제품 판매점 등으로 태워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이들 올림픽 관계자는 방역 규범인 '플레이북' 지침에 따라 대회 운영에 필요한 곳만 갈 수 있고 외부 식당, 술집, 관광지 등에 가는 것은 금지돼 있음에도 해당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자원봉사자는 이 같은 문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사태 악화이후 처음으로 40명 이하로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이날 0시 현재,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2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0명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861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92.0%에 달한다.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16명)보다 많았다. 23명 중 10명인 입국 시 검역과정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13명은 신규 확진자 중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다.또한 현재까지 6973명(66.9%)의 확진자가 격리해제 돼,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3246명으로 줄어들었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31번 환자 발생 후 폭발적으로 증가해오다 이달 2일 이후부터 두자릿수대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