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에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청와대도 같은 내용을 확인한 바 있다.사키 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블링컨과 오스틴 장관의 최근 2+2 방한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안보실장 3자 협의에 이은 이번 방문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두 나라 국민 간의 오랜 유대관계와 우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미정상회담의 정확한 일정은 현재 양측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4개월여만에 성사된 것이다.양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 동안 교착상태에 빠져는 북미, 남북관계와 對중국관계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 등 각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올 7월 도쿄올림픽이 열릴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일본 정부가 취소 방침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도쿄 올림픽은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심해지자 개막을 넉 달 앞두고 1년 연기된 바 있다.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는 익명의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올해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때문에 취소해야 할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이 언론은 또 일본 정부가 이번 올림픽을 취소하는 대신 오는 2032년 올림픽을 개회하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5000명대를 기록하며 매우 심각한 사태에 이르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 8일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했고, 14일에는 오사카부 등 7개 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제3차 대유행’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각국에서도 신음소리가 잇따르고 있다.20일(이하 한국시간) 통계전문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 내 전날 신규 확진자는 19만218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은 전날에도 17만67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 1207만712명으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특히 미국은 18일 1970명이 사망한데 이어 이날도 206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5만8333명이 됐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백악관을 나오지 않고 있어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방역 행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NHK에 따르면 일본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2201명을 기록한데 이어 전날 2388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5일 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가진 전화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기를 원한다.”는 발언을 통해 화해의 시그널도 보냈다.어떻게 해서든 일본을 자국으로 더 기울게 해야 미국과 진행하는 신냉전 국면의 어려운 상황에서 우군은 아니더라도 중립적 입장을 취할 인접국을 옆에 둘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본이 동맹 관계인 미국의 입장을 모른 체 하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건강 문제로 자진 사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사실상 결정됐다.스가 장관은 14일 실시된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 총재에 선임됐다.스가 장관은 이날 선거에서 유효투표 534표 중 377표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스가 장관은 오는 16일 임시 국회 투표를 통해 정식으로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된다.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로 다수당 총재가 중의원 투표 결과를 통해 총리직을 맡게 된다.현재 일본 중의원은 자민당이 과반을 확보한 상태로, 스가 장관은 사실상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스가 장관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한편, 스가 장관이 사실상 차기 총리로 확정되면서 향후 한일관계가 어떻게 될지가 관심이다.그러나 스가 장관은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혀 한일관계에 먹구름이 가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스가 장관은 당시 인터뷰에서 "아베 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다수 전해지고 있다.특히 4일 일본의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피를 토(토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일본 관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또한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18일 이후로 정식 기자회견을 피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이런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다만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가 (아베 총리를) 매일 보고 있지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또 이날 '플래시'가 보도한 아베 총리의 토혈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관련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 일본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사과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문 의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관방장관이 나서더니 이제 아베까지 나서서 이러는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내가 한 그 말은 평상시 내 지론이고 한 번도 바꾸지도 않고 10년 전부터 계속 얘기한 것”이라며 “사과할 사안이 아니다. (나는) 그냥 늘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위안부 문제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딱 하나”라며 “진정 어린 사과다. 피해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나라와 나라끼리 국교정상화 합의서도 있고, 중간에 박근혜·아베 간의 합의서도 있고 합의서가 수십 개 있으면 뭐하냐”며 “결과적으로 당하는 피해자의 마지막 승복 용서한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사과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정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