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모두가 코로나 19로 힘든 와중에 선물을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이 있다.우리는 정을 나눈다고 표현하는데 교도소 담장 위를 걷게 만드는 현상이 바로 이 선물과 뇌물 사이를 구분하지 못할 때 생긴다.둘 다 공통점은 주로 한 쪽은 주고 다른 한 쪽은 받는다는 것이다.그럼 뇌물과 선물의 차이는 무엇일까?페북 친구가 올린 글에 따르면 영국 기업윤리연구소(IBE)에서 이 구분법을 제시했는데 다음과 같다고 한다.1) 물건을 받고 잠을 잘 못 이루면 뇌물, 잘 자면 선물2) 언론에 발표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뇌물,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선물3) 자리를 바꾸면 못 받는 것은 뇌물, 바꾸어도 받을 수 있는 것은 선물참 영국스럽다는 생각과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이걸 달리 필자의 표현으로 바꾸면 이렇다.주는 사람 입장에서 대가를 받는 시기가 언제일 지는 모르지만 대가를 바라고 주면 뇌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와인의 발견? 발명![뉴스퀘스트=이철형(와인나라 대표)] 와인은 거품 여부에 따라 발포성 와인(Sparkling Wine)과 비발포성 와인(Still Wine)으로 나뉜다.우리가 흔히 거품이 있는 와인을 샴페인(Champagne)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된 온도 20℃에서 최소 3기압 이상의 압력을 가진 발포성 와인만을 일컫는다.프랑스가 고급 브랜드 이미지의 지적 소유권을 일찌감치 확보해버린 것이다.그럼 다른 지역의 발포성 와인들은 어떻게 부를까?프랑스 내에서도 샹파뉴 지방 이외에서 만들어진 발포성 와인은 크레망(Crement)이라고 별도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영어권에서는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스페인에서는 까바(Cava), 독일에서는 젝트(Sekt), 이탈리아에서는 스푸만테(Spumante)라고 부른다.샴페인의 압력 규정은 최소 3기압 이상이지만 실제로는 5~6기압이다.코르크 마개를 오픈할 때는 병을 45도 방향으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