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밀리의 서재가 정부와 공공기관 등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캐시카우 창출에 힘쓰고 있다.밀리의 서재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복지플랫폼에 구독권을 판매하는 업무 제휴(MOU)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사학연금공단 가입자들은 서재 구독권을 특별 가격으로 구매하고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16만권의 독서 콘텐츠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밀리의 서재는 교직원 공제회, 교육인재개발원에 이어 사학연금공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B2G(정부·공공기관 대상)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박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가상인간 한유아의 신간 ‘다정한 비인간: 메타휴먼과의 알콩달콩 수다(이하 다정한 비인간)’이 예스24 그림 에세이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다정한 비인간’은 지난달 14일 출간 이후 2주간 에세이 부문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6월 4주 차에는 그림 에세이 부문 6위, 에세이 부문 41위를 기록했다.‘다정한 비인간’은 한유아와 우다영 작가의 대화를 기록한 수다집(에세이)로, 취미, 음식 등 소소한 소재부터 나이 듦과 사랑 등 심오한 주제에 대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ESG 경영은 삼성·LG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그 이유는 전 세계 각국 정부가 과거 기업평가에서 매출, 영업이익, 수익구조 등 금전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면 최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비재무적인 요소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즉,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이러한 ESG 경영을 재밌는, 그리고 흥미로운 21가지 주제로 다룬 책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작은 표정과 동작, 말은 물론이고 각기 다른 ‘언어’로 표현한다.누군가는 '소통'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누군가는 '영상'으로 감정을 남기기도 한다.MZ세대 작가 이다혜는 1993년 생으로 말보다 그림을 먼저 그린 선천적 예술가의 전형이다. 8세에서 23세까지 그렸던 자신의 세계관을 책이라는 소통의 수단을 통해 세상에 드러냈다. 1,2 권으로 이뤄진 이 책은 그림과 글이 만나 어린 소녀가 갈망하는 포근한 안식과 잃어버리거나 잊혀가려고 하는 그리움에 대한 안달부터 10대의 활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 '유시민 스토리'가 출간됐다.5·16쿠데타, 1980년 민주화의 봄, 6월민주항쟁과, IMF 사태,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꿈과 좌절, 촛불혁명 그리고 ‘조국 전쟁’에 이르기까지, 1959년에 태어난 유시민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대한민국의 현대사 60년의 가장 극적인 사건들과 함께 했다.이 책은 정치판이라는 광장의‘검투사’로 살아온 유시민의 삶, 1959년생인 그가 꿈꾸었던 세상과 그의 투쟁과 실수와 전망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평전이다.코로나19 이후의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유시민이 걸어왔던 정치 여정을 통해 그 방향을 모색한다.이 책은 유시민이 살아온 인생을 7개의 주제어를 가지고서 분석한다.첫째로 출생의 행운-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의 모습을 동시에 가진 출생은 행운이었을까?둘째 민중 경험과 혁명에 대한 풍문-날카로운
책은 마음과 정신의 밥입니다. 책은 지혜와 정보의 창고입니다. 뉴스퀘스트는 여러 출판사의 신간 도서를 충실히 소개하기 위해, 신간 도서에 대한 심층 리뷰를 시작합니다. ‘뉴스퀘스트 북 리뷰’는 서평, 저자와의 대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 혼란한 시대를 본능으로 관통한 삶이 전하는 진한 울림"속진의 통속성에 매몰되지 않는 성찰에서 우러난 이야기"【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애비야, 시집가면 된다 카던데.”“누가 시집을 가요?”“야가 말을 귀로 안 듣고 코로 듣나. 누군 누구야. 내가 가지.”- 남중 본문 중에서어느 날 83세 노모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 주인공의 황당함을 전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모친은 1929년에 태어나 6‧25 전쟁 중에 중신아비의 소개로 서둘러 결혼식을 올렸다. 사흘 뒤 신랑은 군에 입대했고 그 뒤 몇 차례 면회를 갔는데 1953년 휴전이 된 직후 전사통지서를 받아들고 말았다.그런데 안타깝게도 당시 경황 중이라 모친은 혼인신고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