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늠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나 재해, 사건 등에 대한 두려움을 늘 가지며 살아왔다.고대의 조상들은 폭우나 화재 등의 재해를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해석하고 두려움에 떨며 제사와 기도를 드리며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그러나 과학의 발달로 인류는 각종 주변 현상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며, 현명히 대응하는 걸 넘어서 조금씩 미래를 예측해 예방하는 시도를 하기까지 이르고 있다.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범죄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54년 가상의 워싱턴을 배경으로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시스템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다.미래를 예측해 범죄를 예방한다는 발상은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사전에 일어나는 작은 신호들을 파악해서 관리하면 범죄율을 줄이는 시점까지는 도달했다.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활용해 작은 사건들이 발생하는 곳의 빈도와 지역을 인공지능 데이터로 분석, 순찰/수사 등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관리해 한정된 인원으로 범죄율을 5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한국 영화들이 활기를 넣고 있다.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첫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데에 이어 영화 `싱크홀` `인질`도 연이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3편의 한국 영화들은 매출 점유율 80%를 넘기며 성과도 내고 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영화 `인질`이 8월 마지막 주(34주차, 27~29일) 박스오피스에서 매출액 점유율 37.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인질은 지난 20~22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누적 관객 수를 살펴보면 개봉 12일째인 29일 누적 관객 수 113만명을 돌파했다.영화 인질은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배우 `황정민`이 납치된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필감성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황정민·김재범·이유미·류경수·정재원·이규원·이호정 등이 출연했다.인질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영화는 `싱크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