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앞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위반자들은 ‘안심밴드’를 착용하게 된다. 다만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 착용 미동의자는 자가격리에서 시설격리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가격리 관리강화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한 자가격리자는 4만6000여 명 수준이다.중대본은 이번 결정에 대해 “대부분 격리자는 격리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지방자치단체도 많은 관리 노력을 기울여 4월 1일 이후 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하여 관리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무단이탈, 전화불응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는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위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