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방자치단체·교육청·대학교 등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지키지 않아 당국에 적발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8일 제15회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9개 공공기관에 총 93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조치를 권고·명령했다고 밝혔다.이는 개인정보위가 지난 1월 '공공기관 개인정보 처리실태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정보보호 위반 소지가 있는 20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조사한 데에 따른 결과다.특히 전라남도·천안시·청주시·경기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등 5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됐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1년 3월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이후 첫 사례다.개인정보위는 "민생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처리하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철저히 지켜 민간의 롤모델이 되야 한다"면서 "보호법 상 과태료 부과대상의 예외가 될 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포스코가 '생산우선' 경영방침에서 '안전우선'으로 전환한다.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 관련 내용으로 할애했다.특히 최 회장은 '작업중지권'과 '안전 우선 포상' 등을 언급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최 회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다"며 "이는 직원들의 권리로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작업 중지권'을 직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철저히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최 회장은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는 것은 앞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누구라도 안전에 대해 신고하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