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군 부대까지 뒤덮어 버렸다.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5사단(열쇠부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등 최소 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번 사례는 군 부대에 발생한 최대 집단감염이다.특히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 10일 입소한 훈련병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사례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이 부대의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과 간부들을 모두 합하면 1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군 당국은 우선 같은날 입소한 훈련병 230여 명과 교관 등 86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군 당국에 따르면 최초 발병이 확인된 훈련병은 입소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훈련소 생활 도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했고 이 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국방부는 군 부대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