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72시간) 한시 파업에 들어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철도는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진 않지만 일부 열차의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철도노조가 파업에 나서게 되었는지 관심이 쏠리는데, 노조는 임금 뿐 아니라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철도의 안전을 위해 근무형태 개선과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철도노조의 파업은 지난 2016년 9~12월 74일의 장기파업 이후 3년 만이다.철도 노사는 지난 5월 올해 임금·단체교섭 시작 이후 4차례의 본교섭과 8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조는 지난 8월 21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9월 4~6일 진행한 조합원 총회(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3.4%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결정했다.노조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