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넘어서며 4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차가 26일 공개한 2020년 연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1조6410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영업이익 1조6410억원은 현대차의 전체 연간 영업이익(2조7813억원)의 약 60%에 달하는 수치다.영업이익률도 5.6%로 지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서며 올해 실적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9조243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78.3% 증가한 1조3767억원을 나타냈다.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 및 SUV 판매 비중 확대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이어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 2000대 상장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면서 영업이익률(영업익률)과 당기순이익률(순익률)이 모두 30%를 넘는 '초알짜 기업'은 1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 중에서는 'KT&G'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매출 2000대 상장사 중 부채비율 100% 미만이면서 영업익률과 순익률이 모두 30% 넘는 초알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 기업 3곳, 코스닥 업체 13곳 등 모두 16곳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 매출 기준 상장사 2000곳이며, 금융 및 지주사격에 있는 회사들은 제외했다. 영업이익 등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 대기업 중 초알짜기업은 'KT&G' 유일초알짜 기업 가운데 매출액이 1조원 넘는 대기업은 KT&G가 유일했다. 작년 매출 2조9426억원에 영업이익이 1조1345억원으로 영업익률이 38.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891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