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홍콩H지수(HSCEI)가 크게 오르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이하 홍콩 ELS) 관련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 데 힘입어 은행주가 1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훨훨 날아올랐다.홍콩 ELS 관련 배상 충당금으로 1분기 실적이 나빠지긴 했지만 이 비용이 1회성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카드·증권·보험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몰린 덕분이다.26일 금융·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1분기 순이익이 30% 넘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거침없이’ 상승했던 은행주가 이달 들어 약 10% 넘게 하락하는 등 맥을 못 추고 있다.1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비롯해 국내 주식시장을 둘러싼 각종 악재에 은행주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지만, 증권업계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을 이유로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종목명 가나다순)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3월 고점 대비 약 10% 넘게 주가가 빠졌다.그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우리금융지주■ 승 진△ 성장지원부문장 송윤홍 △ 준법감시인 전재화 △ 감사부문장 정규황 △ 홍보실장 정찬호(은행 겸직)■ 승 진△ 사업포트폴리오부장 양기현※우리은행■ 전 보△ 국내영업부문장(兼 개인그룹장) 김범석 △ 기업투자금융부문장(兼 CIB그룹장) 기동호■ 승 진△ 기관그룹장 조세형 △ 부동산금융그룹장 박종인 △ 중소기업그룹장 정진완 △ IT그룹장 조한래 △ 여신지원그룹장 송용섭 △ 정보보호그룹장 고영수 △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정현옥 △ 홍보실장 정찬호(지주겸직) △ HR그룹장 이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가계대출 받은 사람들도 이자면제와 같은 혜택 받을 수 있어?”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규모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영업자·소상공인 위주로 지원 방안이 나올 예정으로 가계대출자의 경우 아직까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될지 미지수다.이렇게 답변을 하면 아래와 같은 ‘버럭’하는 반응이 나온다.“왜 자영업자·소상공인만 지원하고, 가계대출자는 지원 안 해주는가. 다 똑같은 국민인데 형평성에 어긋나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역할 강화에 대한 강한 주문을 이어가면서 금융지주사들이 앞 다퉈 상생금융 대책을 내놓고 있다.지주사들은 단순히 상생금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갑질’ 발언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가나다순) 등 5대 금융지주사들을 앞다퉈 상생 금융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고 있다.가장 먼저 지원 방안을 내놓은 곳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번 주 4대 금융지주사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누적 당기순이익이 늘었고, 신한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우리금융그룹의 경우 4대 금융지주사 중 은행이 누적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돼 향후 비은행 사업 강화에 비상등이 켜졌다.27일 각 사 공시자료에 따르면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4.2% 증가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KB금융그룹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9년째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퇴진을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인물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차기 회장은 KB금융그룹의 내부 발전보다 외부 평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과거 금융지주사들이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 자산운용 등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데 집중했다면 최근 분위기는 ‘상생금융’을 추구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을 비롯해 NH농협·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사정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금리 상황 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대책 마련에 합심하기로 했다.지난해 ‘이자장사’, ‘억대 성과급 논란’ 등을 비판해 온 금융당국의 달라진 태도에 금융지주사들은 사회적 책임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권 신뢰 회복…책임경영 정착에 달렸다3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은 간담회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금융당국과 금융지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앞으로 3년 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이끌 임종룡 회장 내정자가 새로운 기업 문화 창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지주사와 계열사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비은행 부문 수익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4일 회장직 정식 취임을 앞둔 임종룡 내정자는 첫 출근길에서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임 내정자는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주 체제를 정상화하는 일에 주력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룹 회장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 ‘가톨릭페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가톨릭페이는 기존 ‘우리페이’를 화이트라벨링(제휴를 통해 타사 앱에 당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해 제공한 통합결제 플랫폼이다.가톨릭페이에는 그동안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봉헌이 모바일 현금서비스로 구현됐다. 천주교 공식 모바일앱(가톨릭하상)과 연동돼 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천주교 신자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봉헌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현금 봉헌으로 받지 못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9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서울대병원 차기 병원장에 최근 임명된 김영태 병원장이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역대 최다 후보자 경쟁과 사상 초유의 병원장 후보 반려 사태를 뚫고, 임기를 시작한 김영태 병원장이 내외부 갈등을 봉합하면서 성공적인 임기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서울대병원은 제18대 김연수 병원장과 제19대 김영태 병원장 이취임식을 최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 전임 병원장들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약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3월 은행장에 취임한지 1년여 만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원덕 행장은 이날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앞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행장은 오는 12월 말까지로, 10개월가량 임기가 남은 상황이었다.이 행장은 이번 인사의 대상은 아니지만, 임종룡 체제를 앞두고 계열사 대표 등 조직 개편을 하는 데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행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장 경영승계 절차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임종룡 회장 내정자가 이달 취임을 앞둔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종룡 회장 내정자와 함께 다올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VC)인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이달 자회사로 편입되는 데다 이사회에 벤처투자 전문가와 '증권맨'이 합류하는 등 새출발 하면서다. 우리금융이 비은행 강화 행보를 빠르게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우리금융의 향후 증권·보험업 인수에 쏠리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우리금융지주는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지성배 이사와 윤수영 이사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이달 우리금융의 사외이사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임추위에 앞서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등 총 3명의 사외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우리금융 임추위가 신임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 결과 IMM PE가 추천한 지성배 후보자, 우리금융 과점주주인 키움증권이 추천한 윤수영 후보자가 낙점됐다.지성배 후보는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자가 내달 우리금융 회장직 공식 취임을 앞둔 가운데 임 후보자가 단행할 인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의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의 임기가 만료되고 있는 데다 임 후보자가 ‘조직쇄신’,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 등을 강조하면서 대규모 인사 개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15곳 중 10곳의 CEO는 임기가 이미 만료됐거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특히, 우리금융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우리카드의 김정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사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로 또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이중 신한금융은 KB금융을 제치고 3년 만에 ‘리딩금융’ 탈환에 성공했고 하나금융은 우리금융에 앞서 3위 자리를 수성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15조850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당기순이익 총합인 14조5429억원 대비 8.99%(1조3077억원)가량 늘어난 수치다.신한과 KB는 지난해에 이어 4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해 3조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2021년 당기순이익인 2조5879억원을 22.4%가량 웃도는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이익의 견조한 증가, 적극적인 비용관리, 그리고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457억원으로 전년대비 18.0% 증가했다.이 가운데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에 임종룡 후보자(전 금융위원장)가 낙점됐다.임 후보자가 최종 후보자로 선임되면서 우리금융을 둘러싼 관치 논란은 거세질 전망이다.3일 우리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임종룡 후보자는 1959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이후 임 후보자는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에서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냈다.이후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이 우리금융 회장 선출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관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7일 숏리스트(2차 회장 후보)를 추렸다.차기 회장 후보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 아메리카 법인장 등 2명의 내부출신과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2명의 외부출신이 확정됐다.이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우리금융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자리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주자로 급부상하며 관치 논란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우리금융 노동조합 등 금융권 노동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27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2~3명으로 추려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8명을 선정한 바 있다.내부 인사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