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제 ‘회사가 있어야 가정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꼰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일·가정 양립 지표’를 보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44.2%)”는 응답이 “일을 우선시 한다(42.1%)”보다 높게 나타났다.‘일보다 일과 가정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은 해당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또한 지난 2018년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총 근로시간과 초과 근로시간은 각각 171.2시간과 9.5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시간, 0.6시간씩 줄어 들었다.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도 2016년의 64.2%보다 3.9%p 늘어난 68.1%로 나타났으며, 휴가를 사용한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81.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40대(80.6%), 20대(74.7%), 50대(71.0%) 순이었다.육아휴직자(민간)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한 근로자도 전년보다 각각 10.1%, 35.4%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