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330명, 해외유입사례는 27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73명(평균 치명률 1.79%)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증가한 148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전날(332명)에 이어 이틀째로, 지난 설 명절이후 폭증세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이에 이번주 발표 예정인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에서 다소 완화된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다만 설 연휴가 끝난지 2주(코로나19 잠복기)가 되지 않았고, 병원·직장·가족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한 사회적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완화로 인한 집단감염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불안감을 감추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1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590명, 해외유입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0일(657명) 이후 38일만이다.지난 설 명절 연휴 이후 사흘간 신규 확진자는 343명→457명→621명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며 또 한번의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신규 확진 사례를 보면 친척·지인모임을 비롯해 직장, 학원, 병원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여기에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재개까지 더해져 추가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전국 확진자의 80% 가량 나타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