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LG가(家)의 세 모녀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이 5일 진행된다.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박태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연다.이날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상대로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양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7월 18일 열린 변론준비기일에서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과 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박 시장의 유언장은 전날 공관 서재 책상 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한석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이날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유언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 날 공개된 유언장에서 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날 박 시장의 유족과 서울시 등은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고인에 대한 비방글에 대해 자제 요청과 함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문미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박원순 시장 유족 대리인 호소문'에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과 서울시 직원,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