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올해부터 7급 외무영사 직렬 공채 과정에서 '외국어 선택과목'이 '외국어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이에 따라 응시생들은 제2차 시험에서 필수적으로 외국어 과목 시험을 치르는 대신 해당 언어의 검정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인사혁신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언어능력에 대한 검증 강화와 언어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선택과목을 어학성적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대체 가능한 검정 시험의 종류와 성적 기준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요건과 동일하다. 가령 일본어 능력 평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오는 2024년부터 5·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이 현행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이에 따라 일부 고등학생들도 해당 시험에 응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는 "응시 연령을 8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과 동일하게 조정해 직급별 응시연령 차이를 없애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조치는 올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피선거권 연령이 25세에서 1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2017년 치러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일부 문제가 ‘정답 없음’으로 처리되면서 98명의 추가 합격자가 발생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6일 “2017년 12월 16일 실시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한국사문제의 정답 정정 처리 후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선발, 추가 면접시험 기회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 각 시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올해 8월 서울고등법원은 응시생이 서울시 제1인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이에 시험문제 수탁기관인 인사혁신처는 지난 9월 16일 한국사 5번 문제를 ‘정답 없음’으로 정정 처리할 것을 각 시도에 통보했으며, 각 시도에서는 해당 문항에 대해 ‘정답 없음’으로 정정 처리하게 된다.이번 조치로 기존 ‘정답 1번’으로 응답한 응시생을 제외한 나머지 응시생의 경우 필기시험 성적이 상승하게 돼, 추가 합격자 및 추가 면접시험의 기회가 발생하게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9급 공무원 시험 선택과목에서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과목이 제외된다. 반면, 직렬별(직류별) 전문과목은 필수화된다.인사혁신처(이하 혁신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현행 9급 공채 필기시험은 5과목으로 공무원의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필수과목(3개)과 전문지식 등을 평가하는 선택과목(2개)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수학, 사회, 과학 등 고교과목은 고졸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선택과목으로 도입되었으나 효과는 미미하였고, 전문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합격하는 신규 공무원 비율이 높아 행정서비스 품질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혁신처는 “그 동안 국민, 수험생, 전문가, 관련부처를 대상으로 20차례 이상에 걸친 의견 수렴을 통해 시험과목 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의 공직 진출이 확대되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한층 향상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초범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감봉’ 등의 징계를 받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또 채용비리와 관련된 공무원은 이전에 표창을 받았어도 징계 감경을 받을 수 없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음주운전 유형별로 징계기준을 한 단계씩 상향한다.음주운전은 재범확률이 높다고 알려진 만큼 최초 음주운전을 한 경우에도 최소한 '감봉'으로 징계하도록 했다.또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면허취소 기준을 반영해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인 경우에는 높은 징계기준을 적용한다. 현행 기준은 0.1% 이상으로 하고 있다.이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에 대한 징계기준을 조정해 징계를 강화키로 하고, 물적 피해·인적 피해 기준을 통합해 ‘사망사고’의 경우 파면 또는 해임한다.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사상자 구호 등 조치를 하지 않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지원자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39.2대 1로 집계됐다.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20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한 결과, 4987명 선발에 총 19만5322명이 지원했다.이는 지난해 4953명 선발에 20만2978명이 지원해 41.0대 1을 기록한 것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또한 2016년 53.8대 1에 이어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은 4350명 선발에 17만1562명이 지원해 3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군은 37명 선발에 2만3760명이 접수해 37.3대 1을 나타냈다.이번 원서접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분야는 행정직군이 교육행정(일반)으로 60명 모집에 1만292명이 지원해 171.5대 1을 기록했고,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이 3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하여 197.7대 1을 나타냈다.지역구분모집에서는 일반행정(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