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9일(현지시간)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에서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올해에는 재무건전성 항목에서도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이로써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이후 1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WSD는 포스코의 올해 실적 회복,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변신,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 추진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했다.실제로 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철강 수요산업 침체로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겪었으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