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용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었지만 우리 경제의 주력인 40대의 고용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아프다. 40대 고용에 대한 특별대책이 절실하다. 40대 퇴직자들 현황과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전수조사한다는 각오로 대책을 마련하라."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 발언이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가 있은지 불과 사흘 만에 정부는 "그 동안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소외됐던 40대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우선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 차관이 공동 단장을 맡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실태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지난 11월 취업자 수는 33만명 늘어나며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지만, 40대 취업자 수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40대는 부모와 자녀를 부양하는 부담이 가장 큰 세대로, 실직에 있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돼, 가정파괴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정부는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금 신청 자격은 만 18∼34세의 미취업자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중위소득 120%(4인 가구 기준으로 월 553만6243원)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자이다.아르바이트 등을 하더라도 근로계약상 주 노동시간이 20시간 이하이면 미취업자로 분류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은 신청 자격이 없다.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로 접수한다. 신청자는 구직활동계획서,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그러나 신청 자격이 있다고 다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청자 중에서도 졸업·중퇴한 지 오래됐고, 다른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적은 사람을 선별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노동부는 올 한 해 8만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