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교육부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2025년에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다만 입시제도는 2025년 고교 1학년을 시작으로 적용된다.예컨대 고교학점제를 겪을 현재 중학교 1~2학년은 현행 대입제도가, 초등학교 6학년부터는 새로운 입시제도가 적용되는 셈이다.입시업계에서는 대입제도의 개편 이전에 고교학점제가 도입돼 당초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교육부는 23일 `2025년 일반계고 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행 계획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대학생처럼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제도를 말한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17일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적용하겠다고 밝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교육 정책을 백년대계라고 한다.교육은 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정책이기 때문에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살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그러나 한국에서의 교육은 십년지계도 안 된다.특목고와 자사고가 모두 일반고로 돌아가는 정책이 추진 중이다.특목고는 지난 1998년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정으로 도입됐고 지난 2010년에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자사고가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당·정·청은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오는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당·정·청은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개최한 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담긴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 계획을 안건으로 다룬 것으로 14일 알려졌다.이날 협의회에서 교육부는 오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계획안을 보고했다.이 같은 교육부의 일괄 전환 계획은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단계적 전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