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 지난 2월 부산에 위치한 토목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성토작업 과정에서 경사면 끝부분에 암석이 있어 이동시 굴러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작업중지를 요청하면서 즉시 암석을 제거후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초 평택 건축현장에서는 크레인을 통해 자재 운반 작업을 준비하던 운전자가 미세먼지가 많아 시야확보가 어려워 자칫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작업중지를 요청했다. 접수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미세먼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된 후 작업이 시행됐다.위 사례처럼 작업중지권이 근로자 스스로 안전한 작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포스코가 '생산우선' 경영방침에서 '안전우선'으로 전환한다.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 관련 내용으로 할애했다.특히 최 회장은 '작업중지권'과 '안전 우선 포상' 등을 언급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최 회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다"며 "이는 직원들의 권리로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작업 중지권'을 직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철저히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최 회장은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는 것은 앞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누구라도 안전에 대해 신고하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