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지급 대상을 놓고 논쟁이 치열하다.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는 여러 논란을 거쳐 결국 전국민 지급을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선별 지급이 힘을 얻고 있다.이를 논의하는 여권 내에서도 미묘한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소득 하위 50%에게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재정당국의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빠른 결정과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2차 재난지원금은 1차 때와 같은 형태로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선별 지급에 힘을 싣었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2차 재난지원금에 따른 논의는 깊이 있게 이뤄지지 않았고 상황을 보고 판단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논의가 불필요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제조업 생산 최악 위기, 서비스 소비는 반짝 상승"정부가 지난달 산업활동향을 수치를 분석해 내놓은 해석이다.현재의 경기에 대해선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까지 악화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다만 실물 경기의 하락 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생활방역 전환 효과로 소비가 반등한 덕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5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4월(-2.8%)보다는 감소 폭이 다소 줄었다.◇ 제조업 위기 여전...서비스업은 반짝 호전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일부 회복됐다.광공업 생산은 4월 6.7% 줄어든 데 이어 5월에도 같은 폭(-6.7%)으로 감소했다. 2008년 12월(-10.5%) 이후 두달 연속 최대폭 감소를 기록한 셈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