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연금 재정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보험요율 및 가입연령 상향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 과정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올 것으로 보여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아울러 현재 대부분 기업의 정년이 60세까지로 제한된 가운데 이번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한 조정이 정년연장 이슈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민간자문위원회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회가 변해가면서 기존 일을 우선시 하던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 '일과 삶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44.2%로 '일을 우선 시한다'(42.1%)보다 높게 나타났다.통계청 "이는 관련 조사 이후 첫 사례로 일을 우선 시하던 사회에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퇴직연령이 빨라지고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과 대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결과 국민의 65.1%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자가 자녀·친척에게 생활비를 의존하는 비중은 17.7%로 10년 전 31.4%에 비해 큰 폭(13.7%p)으로 감소했다.우리 국민 중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2.4%에 불과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