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달 24일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 간 점수 차이가 지난해보다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 수학의 경우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13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3월 학평을 치른 고3 학생 3456명과 재수생 2664명 총 6120명의 점수를 표본조사한 결과, 고3 학생과 재수생 모두에서 국어, 수학 공통 과목에서 점수차가 지난해보다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번 학평에서 국어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고3 학생들은 공통과목(배점 76점)에서 평균 50.4점을 받았지만,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고3 학생들은 평균 42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두 과목간 점수차가 2.9점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8.4점으로 크게 벌어진 셈이다.재수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두 과목간 점수 차이가 2.7점에서 3.5점으로 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이틀째를 맞았다.하지만 21일 현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학생들의 유증상 반응을 잇따르면서 교육현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등교 첫날이었던 어제(20일) 인천의 모 학교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내 66개교 학생들이 등교하자마자 귀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학생들은 인천 미추홀구의 한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전국에서 127명의 학생들이 유증상을 나타내 119구급대로 이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127명의 유증상 학생 중 검체 채취를 한 인원은 107명으로, 나머지 20명은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증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검사를 하지 않았다.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명, 광주 20명, 경북 12명, 전남 10명, 인천 7명, 경남·전북 각 6명, 서울 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예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