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넥슨 컴퍼니가 대규모 신입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근무기간 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24일 넥슨 컴퍼니는 오는 9월 6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인턴십은 넥슨코리아, 넥슨네트웍스, 넥슨지티, 넷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등 5개 법인이 참여한다.모집 부문은 △ 게임기획 △ 게임프로그래밍 △ 게임아트 △ 게임사업 △ 엔지니어 △ 분석가 △ 게임QA △ 게임서비스 △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해당 부문에서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기졸업자 혹은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넥토리얼’은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결합한 맞춤 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넥슨의 문화와 직무별 역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무리한 집행 강행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23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은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노조 직접 고용 촉구 집회를 강행했다.특히 이날 노조원들은 경찰의 집회 봉쇄를 피해 인근 수변공원으로 우회해 언덕을 올라 집회 장소인 건보공단 울타리를 넘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이 시국에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노조원들은 또 언덕을 오르는 과정에서도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촘촘히 붙어 오르며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강원도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고, 그 중 이날 집회가 열린 원주는 이날 0시 현재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또한 원주시는 현재 집회의 경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1인 시위만 가능한 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 경희학원지부(경희지부)가 청소노동자와 기능직의 정규직 전환을 실현해 온 경희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지난 18일 경희지부에서 조합원 107명이 뜻을 모아 약 5123만원의 기부를 약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 약정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과 양 캠퍼스 대외협력처 윤여준·오종민 처장, 경희지부의 박경규 지부장, 정태일 수석부지부장, 백영란 지도위원, 조영순 여성국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경희대는 자회사를 설립해 청소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사회에 큰 반항을 일으켰다.그간 청소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은 많았으나 실현이 어려웠고, 경희대가 이를 실천한 첫 사례가 됐다.2019년에는 국내 사립대학 최초로 기능 직종 2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는 '비정규직 없는 경희대 만들기' 위원회를 만들어 대학과 노동조합이 논의해온 결과물이다.경희대 관계자는 이번 경희지부의 기부금 전달 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국공 사태'로 까지 불리며 취업준비생들의 분노를 샀던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정규직 보안검색직원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현재 공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황 수석은 이어 "이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거라면 모두 신규로 채용하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으나, 일하던 분들이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나가야 하는 상황도 공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2017년 5월 12일 이전에 들어온 분들은 인성검사나 적격심사 등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지만 이후에 들어온 분들은 전환될 일자리임을 알고 들어와서 필기시험 등 공채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황 수석이 밝힌 2017년 5월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때이다.한편, 해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19만3000명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12월말 기준, 기관별 정규직 전환 실적'을 공개하고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상시지속적 업무 종사 근로자의 고용안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 2017년 7월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2년 6개월간 진행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에 따른 것으로 올해 말까지의 정규직 전환계획 대비 94.2%를 달성한 것이다.고용부는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19만3000명 중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은 17만4000명으로, 전환 결정 후 전환 완료가 되지 않은 약 2만명은 기존 용역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채용절차 진행 등이 마무리되면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고용부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근로자에 대한 복리후생적 금품을 차별없이 지급토록 한 결과 월 20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간 공공부문에서 18만5000명의 비정규직이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23일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정책을 통해 지난 2년간 18만5000명(6월말 기준)이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20만5000명 정규직 전환 완료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 2017년 7월 20일에 공공부문 정규직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2020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5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집중 추진해 왔다.그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18만5000명이 정규직 전환이 결정되었고, 이는 전체 계획의 90.1%에 해당된다고 고용부는 밝혔다.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18만5000명 중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은 15만7000명으로,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기존의 용역계약 기간 등이 만료되면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정규직 전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당시 KT사장에게 직접 계약직 입사지원서를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일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 딸 계약직 채용관련 사건은 공소시효 7년이 지나 검찰의 수사 대상이 아니다.서 전 사장은 지난 달 27일 김 의원의 딸 등 6명에 대한 부정채용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수감된 상태다.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해 일하다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한편, 김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이 확산되면서 김 의원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故김용균 씨의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용균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공공기관 평가 때도 생명과 안전이 제1의 평가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우선 “스물네 살 꽃다운 나이의 김용균 씨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특히 첫 출근을 앞두고 양복을 입어보면서 희망에 차있는 동영상을 보고 더 그랬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이어 “모든 국민들이 마음 아파했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간접적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또한 “사고 이후 조사와 사후 대책이 늦어지면서 부모님의 맘고생이 더 심했으나 다행히 대책위와 당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