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부동산 시장이 대혼란이다.정부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풍선효과로 인한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이에 편승해 확인되지 않거나 신빙성이 떨어지는 보도와 지라시까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과태료를 물려 '갭투자'를 근절하겠다는 게 대표적인데, 이는 전세 제도가 존재하는한 없앨수도 없을뿐더러 전세를 끼고 집을 산 뒤 일정기간 뒤 입주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린다는 것은 현실성도 떨어진다.이런 부동산시장의 혼란에 대해 한 경제전문가는 "정부가 그동안 '두더쥐 잡기'하듯 단기간에 계속해 강력한 규제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부 무슨대책 준비하나지금까지 나온 문재인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에 담길 것으로 보이는 방안은 풍선효과 근절을 위한 수도권 등의 투기과열지구 확대와 접경지를 제외한 경기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것이다.또 개인이 법인을 설립해 아파트를 구입하는 등 규제를 우회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기업들의 설비투자에 대해 하반기에 한시적으로 특단의 세제 혜택을 준다. 극도로 부진한 투자를 되살리기 위한 몸부림이다. 특히 대기업의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을 2배로 확대하고, 적용대상도 늘린다.10조원+α 수준의 공공·민간 투자가 빠르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수출지원에 7조5000억원, 신산업분야에 10조원 이상의 정책금융 자금도 각각 지원된다.15년 이상 된 노후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교체하면 향후 6개월간 개별소비세를 70% 인하해 준다.정부는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대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 2배로 확대정부는 먼저 조속하게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해, 개정 후 1년간 대기업의 생산성 향상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을 1%에서 2%로 확대한다. 중견기업은 3→5%, 중소기업은 7→10%로 더 큰 폭의 혜택이 주어진다.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