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마무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포함 총 180석(163석+17)의 의석을 확보했으며, 미래통합당은 103석(84석+19)에 머물렀다.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유력 대권후보였던 황교안 대표를 비롯, 당내 주요 인사들이 쓴잔을 마시며 리더십 부재의 위기에 봉착했다.우선 황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크게 뒤지며 낙선했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판사후배’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서 7%p이상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도 광진을에 출마해 ‘정치신인’ 고민정 후보에 패했고, 원내대표를 지냈던 정우택(청주시흥덕구)후보도 도종환 전 장관에게 13%p차로 자리를 내줬다.특히 미래통합당은 현 대표인 황교안 후보와 원내대표인 심재철 후보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 경선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안상수 의원(3선·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통합과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대표가 되겠다”며 첫 번째로 당권 도전 선언을 했다. 안 의원은 또 다음달 12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어 김진태 의원(재선·강원 춘천시)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를 들었다 놓읍시다”라며 지지자들의 참여를 호소했다.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김무성 전 대표에게 “황교안 전 총리도 나온 마당에 이것저것 따질 것 없다”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출마하라”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어 “나와서 경쟁해 보자. 단, 그 결과엔 확실히 승복하기 바란다”며 “이후로 이 당에서 지긋지긋한 계파는 없어지는 것이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