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여가부 폐지·보훈부 격상·재외동포청 신설...정부 조직개편안 확정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여성가족부 폐지·국가보훈부 승격·재외동포청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폐지되고 주요 기능은 보건복지부로 이관돼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신설된다.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차관급)을 신설하는 한편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 법원, 정진석 비대위 효력 인정...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신청 기각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6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과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법원은 “이에 대한 실체적·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대표의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할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법원 기각 결정
[정치]◇ 與, ‘정진석 비대위’ 공식 출범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임명을 의결하며 '정진석 호'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출범.김석기 당 사무총장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원의 구성에 있어 원내 및 원외 인사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으며 사회 각 분야를 비롯해 지역, 세대 안배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이번 비대위는 총 9명으로, 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 의장 등 당연직 3명에 지명직 6명으로 구성.한편, 이날 주기환 전 인수위원은 정 비대위원장의 전원 교체 방침에도 또다시 이름을 올렸으나 발표 후 사의를 표명. [경제]◇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환율은 하락코스피는 전장보다 65.26포인트(2.74%) 오른 2449.54에 거래를 마감.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2.44%) 오른 796.79에 거래를 종료.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2원 내린 1373.6원에 장을 닫음. [사
[정치]◇ 與 정진석 비대위 출범... “위원 인선은 연휴 직후”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면서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정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서두르려고 했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고민하고 인선을 해서 연휴 끝난 직후 발표를 하려고 한다“고 말함.그러면서 “최재형 혁신위원장께는 꼭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은 생각"이라고 밝힘.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 ◇ 권성동 “與 원내대표직 사퇴... 당 혼란 책임 통감”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권 원내대표는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그러면서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
[정치]◇ 與, ‘새 비대위’ 이끌 위원장에 정진석 추인... “당 안정시킬 것”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 중진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추인.정 부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면서 "전 당원의 총의를 모아 하루속히 당을 안정시키겠다.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힘.정 부의장은 국회 부의장과 비대위원장을 겸직하는 데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제 (부의장) 임기가 12월 31일까지인데, 당내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답변.그는 또 "이달 안에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이라면서도 "내일 오후 비대위 출범(예정)이니까 (비대위원 인선을) 서둘러야 한다. 지금 들어가서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함. ◇ 민주당, ‘김 여사 특검법’ 발의... “의혹 덮을 수 없어”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허위경력·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임명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치]◇ 尹 대통령 ‘MB 사면’ 시사... 野 “국민 공감할지 의문”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 "20여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나.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도"라고 말함.통상 단기간에 사면으로 풀려났던 전직 대통령들의 전례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이에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께서 국민혈세 탕진의 장본인을 사면하는 것에 공감하실지 의문스럽다"며 이 전 대통령의 횡령, 뇌물 혐의 등을 언급.그러면서 "사면권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며 "하지만 그 책임도 온전히 대통령이 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 ◇ 野, 안전운임 상시화 촉구... “尹정부 책임 방기”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 관련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박홍근 원내대표는 "안전운임제 일몰을 앞두고 국토교통부는 대책 마련도, 입장 표명도 없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참 가관이고 유감"이라고 말함.또 "정부는 지금이라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 부의장 탄생이 임박했다.그 주인공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몫의 21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에 단독으로 입후보에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이에 앞서 부의장 출마 의사를 밝혀온 같은 당 변재일, 안민석, 이상민 의원은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954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한국여성민우회 회장, 한국방송공사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그는 이후 19대와 20대, 이번 21대 총선까지 경기 부천 소사구에서 내리 당선되며 4선 고지에 올랐다.그는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학생운동에 참여했고,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 멤버로 30년 이상 민주화 운동 및 여성시민운동 및 민주화운동에 기여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는 특히, 약사 출신인 그는 2016년 박근혜 정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마무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포함 총 180석(163석+17)의 의석을 확보했으며, 미래통합당은 103석(84석+19)에 머물렀다.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유력 대권후보였던 황교안 대표를 비롯, 당내 주요 인사들이 쓴잔을 마시며 리더십 부재의 위기에 봉착했다.우선 황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크게 뒤지며 낙선했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판사후배’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서 7%p이상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도 광진을에 출마해 ‘정치신인’ 고민정 후보에 패했고, 원내대표를 지냈던 정우택(청주시흥덕구)후보도 도종환 전 장관에게 13%p차로 자리를 내줬다.특히 미래통합당은 현 대표인 황교안 후보와 원내대표인 심재철 후보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모욕죄로 고소했다. 또한 대한애국당과 태극기부대 등에 대해 "적폐의 심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피해자 가족들은 2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4월 15일에 게시한 악의성, 모욕적인 글의 내용 등 자유한국당 차명진이 보인 패륜적인 행태는 명백한 범죄이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자유한국당 차명진은 본인의 SNS 페이스북에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차마 사람으로서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패륜적이고 모욕적인 글을 게시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자유한국당 차명진을 고발한다”고 말했다.이날 장 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일부 몰지각한 이들의 저질스러운 모욕과 욕지거리도 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족에 막말을 한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자체 징계를 위한 윤리위를 소집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6일 두 전·현직 의원의 세월호 관련 발언에 대해 징계를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도 입장문을 통해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의 세월호와 관련된 부적절하며 국민 정서에 어긋난 의견 표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해라.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거다. 이제 징글징글하다”고 글을 올렸다.또한 차명진 전 의원은 전날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는다. 징하게 해쳐먹는다”면서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 들었다.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의 세월호 발언과 관련 "참회를 모르는 자유한국당, 국민들은 낯 두꺼운 당신들이 징글징글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를 향해 '징하게 해쳐먹는다', '징글징글하다'며 망언을 퍼부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전 국민이 세월호 아이들을 가슴에 묻은 지 5년째 되는 오늘, 세월호 참사에 공동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 일성은 ‘참회’가 아니라 죽은 아이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었다"며 "자유한국당은 ‘황교안을 지키자’고 유가족과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정부는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 등이 나서 세월호 참사를 축소·은폐하고 책임자 처벌을 가로막았다"면서 "304명이 바다에 묻힌 참사에 처벌받은 책임자는 단 1명,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