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카타르로부터 5조2000억원에 달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규모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타르를 국빈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간 정상회담에서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총 39억 달러(한화 5조2000억원) 규모로 단일 계약으로는 국내 조선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 차원에서는 6개
[경제·금융]◇ 금감원 라임 제재심, 대신증권 사장에도 중징계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은 지난해 11월 내부통제 미비 등 책임을 물어 양 사장에게 문책 경고를 의결했으며, 현재 금융위가 이를 심의 중.만약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문책 경고 제재가 확정되면 양 사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난 뒤 연임할 수 없어.◇ 한국 조선, 올해 1분기 지난해 10배 수주...세계 1위 기록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10배에 달하는 수주를 따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총 323척이 발주된 가운데 한국은 126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수주량이 10배로 급증한 것으로, 같은 기간 14%에 그쳤던 수주 점유율도 올해 1분기 52%까지 올라.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에도 3개월 연속으로 중국을 제치며 글로벌 수주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 실적은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어서 한 동안 침체를 겪었던 조선업의 '부활'이 예상된다.하나금융투자의 박무연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원유 수송 시장의 혼란으로 VL(very large)탱커 운임이 지난달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며 “안정적인 장거리 원유 운송을 위해 VL탱커 발주량이 더욱 늘어나게 되고 이는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가로 부상했다.2019년 들어 중국의 월 평균 원유 수입량은 996만5000 배럴인데 반해 미국의 원유 수입량은 월 평균 706만1000 배럴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오히려 미국은 원유 수출량이 늘어나면서 원유 수입량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대 중국 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