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5648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826명(△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5520명으로 510명(2.0%) 증가했다.이로써 지난 10월 인구자연증가분은 128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 기간 합계출산율은 0.98명에 불과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인이 가임기간(15~49세) 내에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것으로, 결국 부부(2인)가 결혼해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또한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및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과 사망자 수는 모두 5.9명을 기록해 사실상 자연 인구증가율은 0%에 머물러 조만간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국가로 전환될 전망이다.10월 출생아 수 기록은 지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소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