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급감하면서 반대로 택배수요가 늘면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택배기사들의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정부는 이와 관련 "제도.인프라.기술 등이 택배 산업의 양적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그 부담이 택배기사의 장시간.고강도 노동에 집중된 것이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현재 택배기사는 대부분 근로자가 아닌 위탁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하고, 산재보험도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경우 적용제외 신청이 가능해 가입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또한 대리점과 택배기사간 공정한 계약을 위한 표준계약서도 미비하고, 화주의 백마진 등 불합리한 거래 관행도 상존하고 있다.정부는 이에 택배기사의 과로 방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대하여 택배기사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택배산업의 불공정 관행 개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 육성 지원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년(2021년) 대부분 근로자들의 휴일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실제 공휴일은 64일로 올해보다 3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월력요항’이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정통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말한다.내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관공서의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 설날, 추석 등 15일의 공휴일을 더해 67일이다. 그러나 현충일(6.6)과, 광복절(8.15), 개천절(10.3)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4일로 올해의 67일보다 3일이 적다.또한,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52일의 토요일 중 3일이 설날 연휴 마지막 날(2.13), 한글날(10.9), 크리스마스(12.25)과 겹쳐 총 휴일수는 113일이 된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