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GS칼텍스가 도심 속 주유소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서비스 운영을 통해 물류 거점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소재 내곡주유소에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준공하고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주유소 내 스마트MFC는 스마트 물류 시설, 로봇 및 드론을 통한 배송 등 미래형 첨단 물류 기능을 집약한 사업으로, 시설 내 설치된 6대의 로봇이 하루 3600개의 물품을 자동 처리하는 규모로 운영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의 평균가격이 1800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경유 가격도 올해 1월 이후 약 9개월만에 1700원선을 넘어섰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08원 오른 1796.33원을 기록하며 18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것은 약 14개월 전인 지난해 8월 12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도 기업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표는 수익 창출이다.예대금리차(예·적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바탕으로 한 기본 수익과 더불어 각종 부대사업 등으로 이익을 남겨 사업을 유지한다.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예대금리차 수익이 고객의 주머니에서 나오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선 당연히 고객을 ‘왕’처럼 모셔야 한다.과연 고객이 왕일까. 최근 주요 은행들의 행보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있다.우선, 영업시간 단축 논란이다. 현재 KB국민은행·NH농협·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가나다 순) 등 주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송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의 여파로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품절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재고(11월 29일 기준)가 휘발유 약 8일분, 경유 약 10일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총 21개소(휘발유 19개소, 경유 2개소)로, 서울 17개소, 경기 3개소, 인천 1개소가 이에 해당됐다.모두 저장용량 대비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품절이 일어났다.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유소는 1만118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휘발유 및 경유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실제로 한때 국내 주유소에서 2100원대를 웃돌던 휘발유 및 경유가격은 최근 2개월 연속 약세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 1600원대(휘발유)까지 내려앉았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리터)당 전일 대비 6.63원 내린 1883.19원을 기록 중이다. 경유도 5.54원 떨어진 1970.92원을 나타내고 있다.김희재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그간 물가상승을 주도해온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했고 유류세 인하 등이 더해지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800원대에 진입하는 등 석유류의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서울의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가 리터당 1777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대구와 부산은 1600원대 주유소까지 등장했다.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치솟는 유가를 고려해 유류세를 인하했지만 실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정부가 정유업계의 가격 담합 여부 점검에 나선다.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유업계의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개별 기업이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상관 없지만, 동종업계에서 가격을 담합하는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정부 관계자는 "산업부 주관으로 (유류세 인하분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을 올린다든가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 정황이 있는지도 한번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판매가격 상승 요인이 불가피하지만 유류세 인하 폭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챙겨 보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유류세를 20%를 인하한 뒤, 올해 5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1.57원 오른 2112.85원(서울 2176.78원)을 기록 중이며, 경유는 1.79원 상승한 2122.64원(서울 2185.63원)을 나타내고 있다.이는 올초(1.1) 대비 휘발유(1622원)는 30%는, 경유(1441원)는 무려 47%나 상승한 것이다.특히 대외적 환경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의 상승세를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화물차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는 물론 자차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의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실제로 현대차 아반떼를 운행하는 5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도 연일 치솟고 있다.특히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휘발유를 앞선데 이어, 최근엔 경유의 ℓ(리터)당 가격이 3000원이 넘는 곳이 나왔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는 경유가 ℓ(리터)당 3083원에 판매되고 있었다.또한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유의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2095원(서울 2161원)으로 휘발유의 2091원(서울 2158원)보다 약 4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경유와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모두 역대 최고치다.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국내에서 기름값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실제로 국제적으로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완화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6∼8월) 도래로 수요가 늘고 있어 당분간 유가 고공행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전날보다 4.3원 오른 2079원(서울 2147원)을 기록했으며, 경유도 5.23원 상승한 2080원(서울 2145원)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일주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보면 2048원(서울 2119원)→2057원(2128원)→2065원(2129원)→2069원(2132원) 2074원(2141원)→2079원(2147원)으로 매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경유도 2044원(2106원)→2054원(2118원)→2064원(2122원)→2068원(2126원)→2075원(2136원)→2080원(2145원)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올 초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다.이날 오전 5시50분 현재(한국시간) 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과 경유가격도 매일 치솟고 있다.특히 이미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경유는 전국 평균 2000원에 육박하고 있어 화물차 기사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975.54원으로, 휘발유의 1962.54원보다 13원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경유가격의 급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급난 때문이다.실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면서 유럽의 경유 수급난이 가속화돼 글로벌 시장에서 경유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중국이 오는 6월부터 상하이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져, 국제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여기에 최근 단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가격 역전현상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국내 ℓ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평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946.65원으로, 휘발유의 1945.88원보다 0.77원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싼던 것은 글로벌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최근 경유가격의 급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급난 때문이다.실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이어지면서 유럽의 경유 수급난이 가속화돼 글로벌 시장에서 경유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5월 첫째 주 기준 국제 휘발유 가격은 연초 대비 50.1%(배럴당 91.5달러→137.4달러) 올랐지만, 경유 가격은 이 보다 더 높은 75.6%(92.4달러→162.3달러)를 기록했다.또한 최근 단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가격 역전현상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재 20%에서 30%로 10%포인트 추가 확대된다. 유류세 30% 인하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이번 조치는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적용된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부가가치세 10% 포함)는 리터(ℓ)당 656원에서 573원으로, 경유 465원에서 407원으로, LPG 부탄도 163원에서 142원으로 내린다.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일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ℓ당 83원, 경유는 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1원씩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이 경우 연비가 ℓ당 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씩 매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달에 약 1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생긴다.특히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뤄지기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820→573원)는 247원, 경유(581→407원)는 174원, LPG 부탄(203→142원)은 61원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다음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20%에서 30%로 확대된다.또한 경유 가격 상승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이 지급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행 기간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이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휘발유 1리터 당 세금은 574원으로 낮아진다.이는 유류세 인하 전보다 246원,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는 82원 줄어드는 것이다. 유류세 인하가 휘발유 가격에 전액 반영될 경우 가격이 추가로 82원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공급망 차질 등 리스크에 따른 것이다.이날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전쟁 리스크로 인해 유가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유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전일보다 0.28원 내렸지만 2000원에 육박하는 1917.54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도 전날보다 3원 떨어졌지만 여전히 2001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평균 경유가격은 지난 1월 2일 1440원이었으나 대외 악재로 인해 약 2개월 반만에 리터당 약 33%(477원) 급등했다.예를 들어 한달에 30만원 가량 주유를 하던 경유차 운전자들은 월 10만원 이상을 더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특히 물류 배송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화물차 기사들의 시름이 깊어 가고 있다.실제로 화물차 기사들은 "운송료는 그래도인데 기름값이 너무 올라 남는게 하나도 없고, 운행할 수록 적자만 쌓을 뿐"이라며 한숨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8.38원 오른 1996.42원을 기록하며 2000원선에 육박하고 있다.경유도 12.96원 상승한 1905.38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유가격이 1900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6일간(03.10~03.15)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가격 변화 추이를 보면 1914원→1939원→1965원→1975원→1988원→1996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경유도 같은기간 1782원→1818원→1857원→1873원→1892원→1905원으로 리터당 123원이나 올랐다.이처럼 유가가 천정부지로 상승하자 정부는 오는 4월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7월말까지 3개월 추가 연장키로 하고 인하 폭도 더 크게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만약 정부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무려 17.27원이나 상승한 1909.67원을 기록하고 있다.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00원을 넘긴 것은 2013년 10월 셋째주(1902.55원) 이후 약 8년5개월 만이다.서울의 경우 전날보다 20.98원 오른 1981.81원을 기록하며 2000원선에 육박하고 있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에 따라 9주 연속 약세를 보이다 올 초 다시 상승 전환했다.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정부는 이에 오는 4월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7월말까지 3개월 추가 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7.19달러) 급등한 1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WTI 종가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가 마감이다.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3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7.58%(8.29달러) 오른 11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도 201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3월 인도분 두바이유도 전일보 7.24%(7.39달러) 상승한 10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국제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실제로 최근 국제사회에서 세계 3위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을 전격 중단하면서 기타 다른 공급처의 원유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실제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을 기록한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 속에 국제유가도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조만간 배럴달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3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전날보다 7.60달러(0.40%) 오른 190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2일(1899.78달러) 이후 최고가다.금은 전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전쟁이나 금융위기가 닥칠 경우 그 가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성향이 있다.국제유가의 흐름도 심상치 않다.지난해 12월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68.87달러에 머물렀던 4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45달러(1.52%) 상승한 96.84달러로 마감했다.이는 지난 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연초부터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등 기름값 상승이 심상치 않다.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1622원(서울 1690원)이었던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9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1694원까지 치솟았으며, 서울은 1768원을 기록 중이다.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조만간 유류세 인하 전인 지난해 11월 수준까지 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는 4월에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현재 유류세 인하로 휘발유는 리터 당 164원, 경유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40원의 인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12월 1일 배럴당 68.87달러 수준이었던 브렌트유는 전날 92.69달러까지 치솟는 등 두 달여 만에 34.5%나 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휘발유 및 경유, LPG부탄에 매겨지는 유류세가 12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된다.이번 유류세 인하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국내 도입되는 원유 단가가 높아져 일반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날까지 유류세는 휘발유가 리터(ℓ)당 820원, 경유는 582원, LPG 부탄은 204원씩 부과됐다. 정부는 이를 각각 휘발유 656원, 경유 466원, LPG 부탄 164원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이날부터 휘발유는 리터(ℓ)당 164원, 경유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정부의 유류세 인하 방침에 알뜰주유소와 정유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에서는 이날부터 휘발유, 경유, LPG부탄의 가격을 즉각 인하된다.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한다.반면 자영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인하 전 도입했던 재고분의 소진될 때까지 약 1~2주 정도 가격인하가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