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시작으로 이동통신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최근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며 5G 가입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특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요금제를 찾는 가입자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통사들은 중저가·자급제 요금제부터 여러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 요금제까지 출시하고 있다.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월 5G 가입자를 선점하기 위해 기존 요금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언택트 요금제'를 선보였다.세부 내용을 보면 월 5만2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사용할 수 있는 '5G 언택트52'와 월 3만8000원에 데이터 9GB를 사용할 수 있는 '5G 언택트38' 요금제 등이다.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요금제를 출시한 지 2주만에 500원 더 저렴한 '5G 다이렉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