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의미로 ‘상생 금융’을 내세우고 있는 카드업계가 국세 납부 수수료로 수천억원에 이르는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6년 동안 카드로 납부한 국세는 61조원인데 이를 통해 카드사가 벌어들인 수수료는 5000억원에 육박했다.5일 국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세 신용카드 납부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세 신용카드 납부실적은 총 1579만 9905건에 납부금액은 약 61조 2731억원을 기록했다.연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0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가 시작됐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되는데, 7월에는 주택(50%), 건물, 선박, 항공기가 납부대상이며, 9월에는 나머지 주택(50%)과 토지가 납부 대상이다.납부기한은 매년 9월 30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 5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납부방법은 우선 위택스(www.wetax.go.kr)와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를 이용하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나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위택스를 PC로 이용할 경우 회원가입→‘회원접속’→공인인증서 로그인→ ‘납부하기’→안내에 따라 부과내역 확인 →결제방법 선택→납부의 절차를 따르면 된다.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는 스마트폰에 앱 설치→공인인증서 로그인→부과내역 확인→결제방법 선택 후 납부하면 된다.단 위택스 비회원의 경우에도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정부가 올해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세금을 줄여주거나 면제해준 금액이 지난해 보다 5조5000억원 가량 늘어 4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저소득층에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재정분권을 위해 지방에 배분하는 지방소비세를 늘리면서 국세수입이 줄어든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2019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이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조세지출 기본계획을 보면 지난해 국세 감면액은 41조9000억원으로 국세수입 총액에 대비한 감면율이 12.5%를 기록해 한도(14.0%) 내에서 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 감면액은 47조4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감면율은 13.9%를 기록해 감면한도(13.5%)를 0.4%포인트 정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초과금액은 약 1조2000억원이다.국가재정법 88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세특례를 엄격히 운용해 국세감면율이 감면한도 이하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세 감면한도는 직전 3개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