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어느 집이나 옷장을 열면 입지는 않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옷들이 즐비하게 걸려있다. 또 창고 문을 열면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등 지금은 쓰지 않지만 남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한 때 우리나라에서는 이 같은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로 ‘아나바다’ 운동이 한창인 시절이 있었다.그러나 전체적인 가계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중고용품 재활용에 대한 의식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최근에는 각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재활용센터가 명목을 유지하고 있을 뿐, 대부분 쓰던 물건들은 무심히 버려지고 있다. 매주 아파트 재활용 수거 현장을 보면 분명 누군가는 계속 쓸수 있는 물건들이 쓰레기로 그래도 버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다행이도 최근들어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을 나누자’는 의식있는 이들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사회적 기업 ㈜자락당의 온-오프라인 중고거래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오늘(3일)은 ‘세계 1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이다.‘세계 1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은 무분별한 비닐봉지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키 위해 지정한 날로 올해로 11년째를 맞는다.이날은 스페인의 환경단체 가이아가 제안해,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환경단체가 동참하면서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지정됐다.최근까지 1회용 비닐봉지는 사용의 편이성으로 대형마트나 빵집, 동네슈퍼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그러나 비닐봉지는 매립할 경우 썩지 않는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한국의 연간 1인당 비닐봉지 사용량은 410장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211억장에 달한다. 반면, 2010년 핀란드의 1인당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단 4장으로 우리나라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해외는 물론 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포스코그룹과 119개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포스코1%나눔재단’에 76억원의 기부금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임원과 부장급 이상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나눔운동’이 계기가 되어 2013년에 설립,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6년간 모금된 금액은 약 430억원에 이른다고 포스코 측은 전했다.‘포스코1%나눔재단’은 구성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지난 11일, 6년간의 활동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그간의 재단 사업을 ‘1%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세상(World)’. ‘1%가 꿈꾸는 미래(Future)’. ‘1%가 지켜야할 가치·전통문화(Culture)’로 나눠 구체적인 기부내역과 지출금액 등을 공개했다.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재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려는 노력과 올해 재단 사업계획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재단은 올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