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293역, 319.3km)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파업 위기에 처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이하 노조)는 지난 12일 "사측과의 최종 교섭에서 진척이 없으면 파업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쟁의 찬반 투표를 통해 81.6%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노조는 이후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의 핵심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9월 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노조는 이와 관련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대화에 응하지 않은 채 아무런 대책을 내 놓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와 사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면 예고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은 매일 7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하는 수도권 주민들의 발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에 노조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철도노조의 파업이 사흘째 접어들면서 그로 인해 피해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출근대상자 2만5042명 중 7233명이 파업에 참가해 파업참가율 28.9%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은 대체인력 1668명을 포함해 현재 1만9477명 근무 중(평시 대비 77.8%)이나 비번이나 휴뮤 근무자 등을 감안하면 실제 투입 인력은 70%선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코레일은 “전체 열차는 평시 대비 78.2% 수준, 평시 대비 KTX 76.0%, 일반열차 65.2%, 화물열차 25.0%, 수도권 전철 86.1% 운행 중”이라며 비상수송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코레일은 오늘(22일)도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82.0%로 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시간, 구간대 50분 이상 열차 지연도그러나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낮과 밤 늦은 시간에는 열차 운행간격이 30분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