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철도공사 노조가 사측과 집중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20일 무기한 총파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철도노조는 앞서 지난달 11~14일 부분 파업에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준법투쟁을 이어오고 있다.철도노조이 총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약 3년만이다. 당시 74일간이나 진행되면서 역대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되고 있다.철도노조는 사측에 ▲임금정상화 ▲안전인력충원 ▲노사전문가합의이행 ▲SR과의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철도노조가 20일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출근길부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준법투쟁이 시작된 첫날인 지난 15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역에서는 열차 지연으로 인한 승객들의 항의와 실랑이가 이어졌다.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노조의 총파업 기간 동안 대체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평균 열차운행률을 75%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이지만, 파업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추가 피해는 불가피하다.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 새벽까지라도 막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72시간) 한시 파업에 들어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철도는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진 않지만 일부 열차의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철도노조가 파업에 나서게 되었는지 관심이 쏠리는데, 노조는 임금 뿐 아니라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철도의 안전을 위해 근무형태 개선과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철도노조의 파업은 지난 2016년 9~12월 74일의 장기파업 이후 3년 만이다.철도 노사는 지난 5월 올해 임금·단체교섭 시작 이후 4차례의 본교섭과 8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조는 지난 8월 21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9월 4~6일 진행한 조합원 총회(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3.4%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결정했다.노조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