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양식품은 12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김정수 총괄사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층의 구직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지원하고, 정부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최초이 중견기업이 됐다.삼양식품은 그 일환으로 이달부터 불닭볶음면에 청년층의 도전을 응원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다.새로운 패키지에는 응원복을 입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와 함께 ‘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등의 문구를 추가했으며, QR코드를 넣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삼양
[경제·금융]◇ 홍남기 "청년 고용확대 방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년 고용, 청년 창업, 청년 근로자들의 어려움과 관련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내달 중순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홍 부총리는 청년 창업 기업 '벤타브이알'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혀.홍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전쟁, 창업전쟁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력 강화를 위해 정부도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 케이뱅크, 1조2000억원 투자 유치 전망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존 주주와 대형 사모펀드(PEF) 등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전망.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책연구기관이 정년 연장을 사회적 합의로 제도화 되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놨다.정년을 연장하면 청년의 고용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에서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런 내용이 담긴 '정년 연장이 고령층과 청년층 고용에 미치는 효과'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KDI 한요셉 연구위원은 "지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60세(이상) 정년 의무화로 인해 민간사업체에서 고령층(55~60세)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청년층(15~29세) 일자리는 감소했다"며 "이런 효과는 대규모 사업체 내지 기존에 정년이 낮았던 사업체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60세 정년' 의무화로 청년층 일자리 줄었다보고서는 60세 이상 정년 의무화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활용해 사업체 단위 패널 데이터를 구축, 정년 연장에 따른 연령별 고용 변화를 연구했다.특히 55~60세 근로자 수가 비슷하지만,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우리 국민들 60% 이상은 정년 연장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정년연장이 청년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주장(40.5%)이 그렇지 않다는 주장(30%)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았지만 ‘고령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대세를 거스르지는 못한 셈이다.한국행정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정년연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60세인 정년을 연장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1.1%를 차지했다.'반대한다'는 응답은 19.6%에 그쳤고,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는 응답은 19.3%였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11일 만 19~64세 국민 1539명을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관한 일반적 인식과 기대·우려 사항, 제도·정책 건의사항 등을 온라인으로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정년 연장 시 적절한 연령을 묻는 질문에는 '65세'를 꼽은 응답자가 6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세 이상' 12.0%, '63세' 6.9% 등의 순이었다.'정년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정부의 청년을 타겟으로 한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청년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8759곳으로 이를 활용해 청년 5만3384명을 추가 채용했다.작년 한 해 동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2만9571곳, 추가 채용 인력은 12만8275명이었다.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청년 3명을 채용하면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작년 3월 15일 발표한 청년 일자리대책에서 3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1명만 채용해도 추가 채용 인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대상을 확대했다.노동부는 지난해 1분기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예산 집행률은 1.5%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는 34.7%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해석했다.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에 따른 추가 채용 인원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35%)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