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9월 취업자 수가 다시 40만명 가까이 줄었다.코로나19가 재확산된 연향으로 이번에도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 업종과 청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을 강타했다.이에 따라 5월 이후 시작된 고용시장의 회복세는 주춤하는 모양세다.다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 조치가 있었던 만큼 10월부터는 고용시장이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청년층, 음식·숙박업 가장 큰 타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했다.취업자 수 감소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달은 감소폭은 5월(39만2000명) 이후 4개월만의 최대다.4월을 저점으로 5~8월 중 감소폭이 다소나마 줄었으나 9월 중 다시 늘었다.정동욱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9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반영되면서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청년(15~29세) 실업률이 2.4%포인트나 증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11위에서 22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청년실업자 숫자도 9만명 가량 늘어 OECD국가들의 평균이 감소한 것과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이는 인구 고령화 때문에 청년취업자가 줄고 있다는 정부 주장과는 다른 셈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9일 발표한 'OECD 국가들의 청년고용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9.5%로 2008년(7.1%)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OECD 평균은 10.4%에서 9.1%로 1.3%포인트 개선됐다.◇ 청년인구 줄었는데 실업자는 증가한경연에 따르면 10년 전인 지난 2008년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OECD 평균보다 3.3%포인트 낮았는데 지난해엔 0.4%포인트 높아졌다.이 기간 청년실업률이 2%포인트 이상이나 높아진 경우는 그리스 등 재정위